66개 매장 폐쇄 결정
럭셔리 상품 생산 집중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66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
이번 폐쇄될 매장 리스트에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3개의 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둘루스에 있는 귀넷 퍼니처와 귀넷 플레이스 그리고 스와니에 있는 존스크릭 타운 센터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토니 스프링 메이시스 회장은 “매장을 폐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라면서 “생산성이 낮은 매장을 폐쇄하고 자원에 집중하여 고객이 더 나은 제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집중하고자 한다”며 수익성 회복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이번 매장 폐쇄 계획을 두고 ‘뉴 챕터’전략이라고 명명하여 2026년도까지 '150개 지점의 코드를 끊고' 350개 지점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메이시스는 ‘뉴 챕터 전략’이 생산성을 높이는데 강력한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된 쇼핑 환경과 매력적인 가치를 더해 고객과의 관계 재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메이시스는 고급 패션, 뷰티,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블루밍데일과 프리미엄 뷰티 및 스파 제품 등을 판매하는 블루머큐리를 소유하여 럭셔리 브랜드 생산과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약 15개의 블루밍데일 매장과 약 30개의 블루머큐리 매장이 신설 및 재건축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메이시스 매장은 레녹스 스퀘어를 비롯한 컴벌랜드 몰, 페리미터 몰, 노스 포인트 몰 등 약 12개로 입점해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