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북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의 피날레 공연을 선보였다.
19일 공연에서는 지수가 ‘라이어’(Liar) 무대를 펼치던 도중에 이 곡의 원곡자인 카밀라 카베요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 설리나 고메즈, 어셔, 올리비아 로드리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 유명 팝스타들이 블랙핑크의 LA 공연을 관람했다. 블랙핑크는 “오늘 밤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우리 블링크(팬덤명)에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애틀랜타를 비롯해 댈러스, 휴스턴, LA, 해밀턴, 시카고, 뉴어크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열린 1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총 20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북미투어를 마친 블랙핑크는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도는 유럽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