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국 기업이 소유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틱톡을 매각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이 5일 연방 하원에 발의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법안 발의에는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공화당)과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을 비롯해 20여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165일 안에 처분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틱톡을 불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