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싱크탱크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세계 도시 종합력 순위(GPCI)’에서 서울은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런던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도시의 정책 입안이나 기업 활동에 활용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GPCI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세계 주요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 접근성 등 6개 분야에서 총 70개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 GPCI 순위 1~3위는 런던, 뉴욕, 도쿄 순이었다. 1·2위 순위는 11년간 변함이 없었고 3위 도쿄도 7년 연속이었다.
4위는 2024년 올림픽을 앞둔 파리가 차지했다. 5위 싱가포르, 6위 암스테르담에 이어 서울이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8위는 베를린, 9위 멜버른, 10위 상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