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코비치, 윔블던 8강서 ‘0-2 → 3-2’ 역전승

글로벌 | | 2022-07-06 08:52:49

조코비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01년생 시너에 먼저 두 세트 내주고도 준결승 티켓

 

 조코비치가 시너에 3-2로 역전승을 거둔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조코비치가 시너에 3-2로 역전승을 거둔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5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야니크 시너(13위·이탈리아)에게 3-2(5-7 2-6 6-3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에 이어 윔블던 남자 단식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최근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윔블던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4강에서 캐머런 노리(12위·영국)와 맞대결한다.

 

경기를 마친 뒤 조코비치는 “1, 2세트와 3세트부터는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며 “2세트가 끝난 뒤 잠시 쉬는 시간에 다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쓸었지만 올해는 앞서 끝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에게 내줬다.

 

그 바람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우승 횟수에서 나달(22회)과 격차가 2회로 벌어졌다. 조코비치 외에 로저 페더러(97위·스위스)가 20회 우승으로 공동 2위다.

 

6월 프랑스오픈에서는 조코비치와 나달이 8강에서 만나 나달이 승리했고, 이번 윔블던에서는 결승에서나 두 선수가 맞대결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4강 상대인 왼손잡이 노리와는 지난해 하드코트 대회에서 한 차례 만나 2-0(6-2 6-1) 승리를 거뒀다. 노리는 2016년 앤디 머리 이후 6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영국 선수이기도 하다.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가 남녀를 통틀어 아랍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마리 보즈코바(66위·체코)와 8강전에서 2-1(3-6 6-1 6-1) 승리를 거뒀다.

 

아랍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은 1974년 윔블던 이스마일 엘 샤페이(이집트)를 시작으로 히참 아라지, 유네스 엘 아이나위(이상 모로코) 등 남자 선수 세 명이 진출했으나 한 번도 4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자베르 역시 2020년 호주오픈,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올랐고 메이저 4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베르의 준결승 상대는 타티아나 마리아(103위·독일)다.

 

두 아이의 엄마인 마리아는 이날 8강전에 율레 니마이어(97위·독일)를 꺾은 뒤 인터뷰에서 “이제 둘째 기저귀를 갈아주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1987년생 마리아는 2013년에 첫째를 낳고, 지난해 4월 둘째를 출산한 뒤 코트로 복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망망대해서 19시간 표류 극적 구조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 호주 해상에서 화물선에서 추락한 20대 베트남 국적 선원이 19시간 동안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호주 매체 나인 뉴스에 따르면 지난

“지구, 올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

기후변화연구소 발표 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보수공사 중 임시수조 설치 보수공사 중인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설치된 임시 수조. [로이터]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그앞에 대신

트럼프 재집권에 김정은 웃고 있나… 도발 집중할 듯
트럼프 재집권에 김정은 웃고 있나… 도발 집중할 듯

북, 몸값 올린 뒤 ‘핵군축’ 담판 시도 가능성  지난 2019년 6월30일 판문점 회동 당시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사망자 72명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사망자 72명

남부 발렌시아 지역 등   스페인 남부 발렌시아 지역을 휩쓴 홍수 피해 현장. 자동차들이 서로 엉켜 있다. [로이터]  스페인에 29일 하루 만에 한 달 치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주말에만 1~2회 하는 운동도 인지기능 저하 예방 효과 크다"
"주말에만 1~2회 하는 운동도 인지기능 저하 예방 효과 크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주말 운동 효과, 규칙적인 운동과 비슷" 운동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주말에 한두 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주말전사'(we

월드옥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월드옥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도 힌두 민족주의 ‘왓츠앱’으로 기독교 박해
인도 힌두 민족주의 ‘왓츠앱’으로 기독교 박해

폭력 조직 동원 개종 강요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힌두 민족주의 단체가 메시징 앱 ‘왓츠앱’을 사용, 기독교인을 감시하고 힌두교로 강제로 개종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레스

18세기 요새 수면 위로…‘가뭄’ 아마존서 뜻밖의 발견
18세기 요새 수면 위로…‘가뭄’ 아마존서 뜻밖의 발견

대포·난파선도 확인돼 아마존 강바닥의 야자수 흔적. [로이터] 극심한 가뭄에 아마존강 수위가 뚝 떨어지면서, 강바닥에 있던 200∼300년 전 주민들의 생활 흔적이 하나둘 발견되고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확인…네타냐후 "전쟁 안 끝났다"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확인…네타냐후 "전쟁 안 끝났다"

10·7기습 주도, 최고 정치지도자…이 "신와르 제거, 군사·도덕적 업적"1년 넘은 가자지구 전쟁 중대 분수령…하마스 역량 타격미 "장애물 제거, 정치적 해결 위한 기회"…유럽 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