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우여곡절 끝 개막

글로벌 | | 2021-07-23 10:10:00

도쿄올림픽,개막,경기일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 그러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수촌 내 감염까지 늘고 있어 선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동부시간 23일 오전 7시) 도쿄 올림픽스테디엄에서 시작된 개회식이 역사상 가장 우울한 올림픽 개회식이 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이런 올림픽은 없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속에 강행되다 보니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선수 및 대회 관계자의 추가 확진 소식이 이어졌고, 설상가상 대회기간 내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돼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성공 개최’ 평가는 진작 물 건너간 상황, 대회 일정을 완주만 하면 다행으로 여겨질 역대 가장 아슬아슬한 올림픽이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지만, 선수와 지도자들 모두 그동안 준비하며 쏟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33개 종목(세부종목 324개)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29종목에 출전했다. 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는 ‘배구 여제’ 김연경(33)과 수영 황선우(18)가 맡았다.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현지시간 24일은 한국이 최대 6개의 금메달을 바라보는 ‘코리아 골든데이’로 ‘사격 영웅’ 진종오(42)가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상황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몰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은 역대 최고의 체조 선수로 꼽히는 시몬 바일스(24)의 6관왕 달성을 돕기 위해 선수촌 대신 호텔에 숙소를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이클 펠프스(36)의 후계자로 꼽히는 미국 남자 수영 간판 카엘렙 드레셀(25)도 다관왕 유력 후보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뉴질랜드와 첫판부터 충격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우여곡절 끝 개막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우여곡절 끝 개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망망대해서 19시간 표류 극적 구조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 호주 해상에서 화물선에서 추락한 20대 베트남 국적 선원이 19시간 동안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호주 매체 나인 뉴스에 따르면 지난

“지구, 올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

기후변화연구소 발표 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보수공사 중 임시수조 설치 보수공사 중인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설치된 임시 수조. [로이터]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그앞에 대신

트럼프 재집권에 김정은 웃고 있나… 도발 집중할 듯
트럼프 재집권에 김정은 웃고 있나… 도발 집중할 듯

북, 몸값 올린 뒤 ‘핵군축’ 담판 시도 가능성  지난 2019년 6월30일 판문점 회동 당시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사망자 72명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사망자 72명

남부 발렌시아 지역 등   스페인 남부 발렌시아 지역을 휩쓴 홍수 피해 현장. 자동차들이 서로 엉켜 있다. [로이터]  스페인에 29일 하루 만에 한 달 치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주말에만 1~2회 하는 운동도 인지기능 저하 예방 효과 크다"
"주말에만 1~2회 하는 운동도 인지기능 저하 예방 효과 크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주말 운동 효과, 규칙적인 운동과 비슷" 운동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주말에 한두 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주말전사'(we

월드옥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월드옥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도 힌두 민족주의 ‘왓츠앱’으로 기독교 박해
인도 힌두 민족주의 ‘왓츠앱’으로 기독교 박해

폭력 조직 동원 개종 강요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힌두 민족주의 단체가 메시징 앱 ‘왓츠앱’을 사용, 기독교인을 감시하고 힌두교로 강제로 개종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레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