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 금덩이 놓고 내리신 분?

 

스위스 기차에 누군가 금괴(골드바)를 놓고 내렸다. 이 금덩이는 현재 금 시세로 15만2,000유로(약 17만 달러)에 달한다.

14일 BBC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장크트갈렌과 루체른 사이를 지나는 기차에서 3㎏이 넘는 골드바가 발견됐다. 당국은 골드바의 주인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하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국에 따르면 금괴 주인은 5년 안에 루체른 검찰청을 찾아 소유권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이 골드바의 진짜 주인을 어떻게 가려낼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BBC는 지적했다.

스위스의 주요 산업 중 하나는 금 가공으로, 세계 유명 금 제련소 중 4곳이 스위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