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위·LA는 18위
유럽이 탑10에 6개
프랑스 파리가 4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25일 CNN에 따르면 파리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각종 여행 관련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마드리드가 차지했으며 도쿄와 로마, 밀라노, 뉴욕, 암스테르담, 시드니, 싱가포르, 바르셀로나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1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조사에서 10위였던 런던은 13위로 떨어졌다.
유럽은 10대 도시에 6개가 포함돼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뉴욕이 유일하게 10대 도시에 포함된 가운데 LA가 18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과 지속 가능성, 경제 성과, 보건과 안전 등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파리의 경우 훌륭한 여행 정책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이미 7,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콕은 올해 지난해보다 37%나 증가한 3,240만명의 국제 항공편 승객을 기록해 이 부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 도시였던 이스탄불은 2,30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런던(2,170만명)이 올랐으며 홍콩(2,50만명), 메카(1,930만명), 안탈리아(1,930만명), 두바이(1,820만명), 마카오(1,800만명), 파리(1,740만명), 쿠알라룸푸르(1,650만명)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