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들에게 ‘딸 판매’ 시도
딸은 위탁시설에 보내져
18개월된 딸을 500달러에 팔려했던 한 여성이 지난 3월 7일, 아동 방치, 아동 학대, 유기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제시카 우즈(33세)는 3월 5일 팔라트카의 한 사업장 밖에서 딸 판매 시도를 한 이후 아동 방치 및 유기,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여성은 18개월 된 딸을 500달러에 팔려고 했으나 아무도 사주지 않았고, 그와 면식이 있는 인근 주민이 딸의 판매 시도를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그 주민이 자신의 딸을 사주지 않자 딸을 놔두고 사라졌으며, 주민이 딸을 경찰서로 데려가 팔라트카 경찰 당국의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 여성은 자신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딸을 500달러에 팔려고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을 체포, 기소하고, 딸은 위탁 보호 시설에 맡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지와 구체적인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석금 255,000달러가 책정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