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나라사랑 계승하자"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는 지난 3일 오후 오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잭슨빌한인장로교회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대 목사가 조국을 위해 기도했으며, 조경구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나라사랑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동포들이 자녀와 함께 3.1 정신을 계승하고 시대적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채종훈 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김영출 전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 후 독립유공자 조계승 선생의 후손인 조쌍환 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