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마르코 섬의 해변에서 17세 소년이 벼락을 맞아 중태에 빠졌다. 마르코 섬 경찰은 지난 17일 토요일 3시 37분에 십대 소년이 마르코 섬에서 번개에 맞았다고 전했다.
소년은 조지아 메이컨에 거주하는 워커 베슨으로 가족 휴가로 플로리다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소년의 아버지가 응급대원이 오기 전에 CPR을 했으며, 지역병원으로 갔다가 구급헬기로 마이애미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년은 현재 중태다.
소년의 집이 있는 조지아 메이컨에서는 기도회를 열고 소년과 가족을 위해서 철야 기도 중이다. 가족은 특히 사고 당시 심하게 다친 소년의 심장과 신장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