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이 올해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홈경기를 치루게 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간 방역지침에 따른 입국제한과 자가격리 지침으로 홈구장인 캐나다 로저스구장에서 홈게임을 치루기 힘들어 플로리다 TD볼파크를 홈경기 장소로 결정했다.
구단측은 “팬데믹으로 인한 캐나다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2021정규시즌 중 5월 2일까지 4시리즈의 홈게임을 TD볼파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했다. 가능한 빨리 홈구장인 로저스구장에서 경기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은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데, 정규시즌도 이곳에서 시작하게 됐다.
TD볼파크는 1990년 개장하였으며, 지난 겨울 1억달러 이상을 들여 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의 2021년 첫 홈경기는 오는 4월8일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이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오는 28일 2021년 메이저리그 스프링게임이 시작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은 뉴욕 양키스와 첫 시범경기를 가진다.
한편 TD볼파크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의 수를 전체 객석의 15%까지 제한했었다. 이번 정규시즌의 관객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줄리 부잘스키(Julie Ward Bujalski) 더니든 시장은 “더니든은 역사상 처음으로 MLB 정규시즌 야구경기를 개최할 것입니다 정말 영광”이라고 전했다. 최영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