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플로리다 대한체육회(회장 정승문)는 지난 13일 탬파 정스 태권도장에서 문현욱 수석부회장 사회로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 정승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이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으로 단축 마라톤을 계획하고 있고, 5월 올랜도 축구대회와 9월에는 조지아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승문 회장은 대한 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시상은 이규성 재미 대한체육회 회장을 대신하여 신소영 재미 대한골프협회장이 했다.
한편 골프협회 박애숙 회장은 골프는 야외에서 하는 게임이라서 코로나19로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한 달에 한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4~5월 중에 4명 정도 선수 선발전을 가질 계획이며 자격 조건은 18세이상 40세 미만이다 라고 말했다.
탁구협회 이창제 회장은 “탬파 동포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게임과 대회를 개최 할 계획으로 탁구 시합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탁구협회로 연락을 하면 된다(문의= 이창제 탁구협회장: 609-731-7511, 전인애 사무처장: 352-263-8712). 이날 3대의 탁구대를 정승문 재미 플로리다 대한체육회장, 신소영 재미 대한골프회장, 박애숙 골프협회장으로부터 기증 받았다.
시무식의 마지막 순서로 문현욱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2020년이지만 빨리 어려운 상황들이 끝나고 계획대로 추진되길 바라며 재미 플로리다 대한체육회가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영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