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새아침입니다.
찬란히 떠오르는 새해 태양과 함께 올 한해는 부디 인류에게 코로나가 종식되고 하루 속히 정상을 회복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로 미국도 걱정이고 한국도 걱정입니다. 이민자의 숙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만이 특별히 이주민으로서의 의식을 갖는 것은 아닐 겁니다. 미국 자체가 이민국가로 건설 되었기에 모두가 고국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사람들과는 의식 세계가 다르다고 할 것입니다.
음악가 드보르작(Antonin Dvorak)은 신세계 교향곡을 통해 미국을 신세계라고 찬미하였는가 하면, 흔히 미국을 말할 때 아메리칸드림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 또한 아메리칸드림의 철학을 갖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팬데믹 시기에 특히 우리 미주 교민들은 고국과 미국, 그리고 인류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위기에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마음과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민 모두 아메리칸드림의 강력한 모티브를 동기부여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위기 극복에 강한 DNA를 가진 민족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라는 말처럼 어려운 이 시기를 좋은 기회로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우리 미주 한인 교포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나님의 큰 축복이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장에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신소영
재미대한골프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