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플로리다 보건국은 6일 8,436명의 일일 확진자 및 1,058,074명의 누적 확진자를 보고했다. 또 93명의 일일 사망자(플로리다 주민) 및 19,177명의 누적 사망자(플로리다 주민), 4명의 일일 사망자(플로리다 비거주민), 246명 누적 사망자(플로리다 비거주민)를 보고했다.
6일 마이애미해럴드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플로리다엔 3일 만에 처음으로 1만명 미만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반적으로 주말에 진행되는 테스트 수는 적지만, 테스트 시행 횟수도 이전에 비해 감소했다.
입원자 수와 같은 테스트는 당국이 바이러스 전파 현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당국으로 하여금 재택 근무 명령을 해제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안전한 지 여부를 결정하게 한다.
유행병학자들은 테스트 정보를 가지고 바이러스 양성률을 만든다. 학자들은 이 양성률로 테스트 때문에 양성률이 증가했는지 커뮤니티 내 바이러스 전파로서 양성률이 증가했는지 알 수 있다.
6일 플로리다 보건국은 118,590명이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사례에 대한 양성률은 7.31%에서 7.86%로 증가했다. 재검사를 포함하면 양성률은 9.14%에서 9.91%로 증가했다.
플로리다 남부의 경우 마이애미-데이드, 팜비치, 먼로 카운티에서 양성률이 증가했다. 반면 브로워드 카운티에선 양성률이 감소했다.
또 6일 플로리다 보건국은 4,400명의 입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한 수치이며, 8월 초기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8월엔 5천명의 입원자가 발생했다.
이 중 784명은 마이애미-데이드, 436명은 브로워드, 275명은 팜비치, 4명은 먼로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의 누적 입원자(플로리다 주민)는 56,457명이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