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바이든 48.5% vs 트럼프 44.5%
파이브써티에잇 바이든 49.1 vs 트럼프 44.6
11월 3일 대통령선거를 불과 3주 남겨둔 시점인 10월 12일 현재 플로리다 여론조사 추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USA 투데이가 이제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한 여론조사 추이는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가 평균 48.5%의 지지율로 44.5%를 얻는데 그친 트럼프 후보를 앞선다고 12일 보도했다. 둘의 지지율 차이는 4%이다.
지난 주에는 바이든 후보가 47.9%, 트럼프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둘의 차이가 2.4%에 불과했으나 이번 주에는 격차가 4.0%로 더 벌어진 것이다.
여론조사 및 정치분석 사이트인 파이브써티에잇(538)은 이제까지의 여론조사 추이를 종합하면서12일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평균 지지율이 바이든 후보 49.1%, 트럼프 후보 44.6%라고 밝혔다. 둘의 지지율 차이는 4.5%이다.
파이브써티에잇은 12일 발표된 세인트 레오대학교 여론조사는 플로리다에서의 지지율이 바이든 49% vs 트럼프 43%라고 인용하며 둘의 차이가 6%라고 전했다. 이 조사는 등록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2일 사이 조사한 결과다.
또 레드필드 & 윌튼 스트레티지스가 조사한 플로리다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 49%, 트럼프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9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6일에 실시했다.
이 밖에도 입소스가 9월 29일부터 10월 7일 투표할 의향이 있는 플로리다 유권자 678명에게 물은 결과는 바이든 49% vs 트럼프 45%의 결과를 보였다. 또 퀴니피악대가 10월 1일부터 5일 사이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1,256명에게 조사한 결과 바이든 51%, 트럼프 40%의 지지율로 차이는 무려 11%에 달했다.
플로리다에선 65세 이상 시니어 그룹의 표심 변화가 감지된다. 4년전 65세 이상 출구조사에서 17%를 앞섰던 트럼프 후보는 지난 6일 발표된 노스플로리다대 조사에서 65세 이상에서 50% vs 47%로 3%밖에 앞서지 못했다. 다른 여론조사는 대부분 65세 이상에서도 바이든이 앞서는 결과가 나온 상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