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는 26일 힐스보로 사리원에서 ‘통일 골든벨 플로리다 결선’을 개최했다. 이번 결선엔 탬파에서 3명, 마이애미에서 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5분 내 50문제를 풀었다.
이날 1등엔 만점을 받은 마이애미 박준우 군, 2등엔 김현민 군, 참가상엔 김예은 양과 진기쁨 양이 선정됐다. 평통 협의회는 1등에 500 달러, 2등에 250달러, 참가상에 각 50달러를 시상하며, 박준우, 김현민 군은 10월 1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주 결선에 플로리다 지부 대표로 출전한다.
박준우 군은 “예상 문제들을 인쇄해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다가올 미주결선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익군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가입국이며 젊은이들의 대학 진학률은 80%에 이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남북 통일의 문제가 있다”며 “우리의 숙원에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 및 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선엔 지난 8월 평화통일 온라인 문예 공모전에서 대통령 상을 차지한 이경욱 군과 특별상을 차지한 김가현 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