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회장 장익군)가 11일 힐스보로에 위치한 사리원 식당에서 탬파지역 골든벨 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지니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익군 회장은 인사말에서 “5천년 역사를 가진 한국이 3세대의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며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라며, 한반도에 통일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제임스 목사(한미그레이스 교회)는 격려사로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 통일문제를 배우는 기회를 주신 협회측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오늘 이 자리에 참여했다는 자체로 자랑스러우며 삶의 목표를 정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당부했다.
이번 탬파 예선에는 7명(영어권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50문제들을 25분에 풀었다.
1등은 만점을 받은 7학년 김현민 학생이 차지했고, 2등은 김예은, 3등은 진기쁨 학생이 차지했다. 민주평통은 1등과 2등에 상금으로 각각 100, 50달러와 참여 학생들에게는 25달러 상당 기프트카드를 수여했다. 한편, 주최측은 2등과 3등의 점수 차이가 근소해 2등 학생들을 1등과 같이 다음달 플로리다 주 결선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평통의 골든벨 예선은 플로리다 지역에서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잭슨빌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