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보건부는 23일 자정 기준 2,0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오전 11시 발표했다. 매일 1만명을 상회하던 확진자수는 차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플로리다의 최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11일 약 1만 5천명이었으며, 이와 비교해 현재는 1/7에 못 미치는 확진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24일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가 6월 14일 이래 최저 확진자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플로리다에선 59만6,511명의 거주민과 6,318명의 비거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누적 사망자는 1만397명이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여행 4,515명이며, 확진자 접촉 19만2,923명, 여행하며 확진자 접촉 4,753명, 감염경로 미확인 39만4,320명이다.
플로리다주는 24일 현재 미 전체 확진자(571만명)의 10.52%를 차지하며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플로리다주는 이번주 미국내 확진자수 2위에서 3위로 작은 진전을 이뤄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사망자들이 많이 나올 9개 주로 플로리다를 포함해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택사스, 유타 등을 지목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