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보건부가 8월 1일 자정까지 8만 7,900명이 코로나 19 검진을 받아 이 가운데 7,1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오전 11시 발표했다. 확진자 가운데 57명은 플로리다 거주민이 아니다. 또한 1일 하루 동안 사망자는 62명이다.
1일 검사자 가운데 9.28%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플로리다 총 누적 확진자는 48만 7,13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7,084명이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1일까지 알라추아, 브레바드, 브라우어드, 시트러스, 데이드, 듀발, 개즈던, 헨드리, 힐즈버러, 잭슨, 매너티, 마틴, 먼로, 오렌지, 오세올라, 파스코, 피넬라스, 포크, 퍼트넘, 세미놀, 세인트존스와 볼루시아 등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여행 3,713명이며, 확진자 접촉 13만 1,768명, 여행하며 확진자 접촉 3,725명, 감염경로 미확인 34만 2,462명이다.
플로리다주는 2일 현재 미 전체 확진자(475만명)의 9.7%를 차지하며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사망자들이 많이 나올 9개 주로 플로리다를 포함해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 등을 지목했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