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벼락맞아 1명중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위해 플로리다 주가 키스부터 팜비치에 이르는 카운티 해변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아 클리어워러 비치 등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4일 하루 1만1천458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지난 4월 중순 뉴욕주가 세운 최고 기록(1만1천434명)을 넘었고, 이날도 9천999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클리어워터 비치에서 두명이 벼락을 맞아 37세 남자는 중태이며, 43세 남자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억제책을 실시해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는 모든 식당들이 밤 12시에 문을 닫고 위반시 2급 경범죄로 벌금형 혹은 180일 간 감옥형을 받는다. 또한 2일 마이애미 경찰서장은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경고를 한 뒤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