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진 2만6,660명, 사망 789명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 확진자가 2만6천명을 넘었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 대비 6,059명이 증가하면서 20일 현재 2만6,660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319명이 더 늘어 789명이 됐다.
플로리다에서는 총 26만7,957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 26,660명(10%)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각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데이드 9,460명, 브로워드 4,038명, 팜비치 2,209명, 오렌지 1,204명, 힐스보로 971명, 듀발 863명, 리 779명, 피넬라스 604명, 콜리어 465명, 마나티 428명, 오셀라 410명, 볼루시아 338명, 포크 330명, 세미놀 323명, 에스캄비아 314명, 사라소타 289명, 클레이 249명, 브레바드 216명, 알라추아 215명, 레이크 210명, 패스코 207명, 세인트루시에 204명, 세인트존스 191명, 레온 183명, 마틴 152명, 섬터 147명, 산타로사 140명, 샬럿 139명, 오카루사 131명, 마리온 125명, 스와니 98명, 인디안리버 85명, 시트러스 에르난도 각 84명, 플레그러 75명, 몬로 73명, 하이랜즈 70명, 풋냄 58명, 베이 개스덴 각 57명, 미상 3명이다.
플로리다, 주 인구의 1%이상 코로나19 검사 완료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 인구의 1%이상인 약 23만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실시한 검사 숫자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현재 템파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후 빠른 시간 이내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기를 지난 16일부터 도입했다.
플로리다 학교들, 남은 학기 휴교 예정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의 학교들을 남은 학기 동안 휴교를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학교 관계자 및 주민과 학부모들과 많은 상의 끝에 휴교를 하는 것이 최선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일부 해변 재개장 허용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했던 해변의 재개방 여부를 지역 자치장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래니 커리 잭슨빌 시장은 지정된 시간, 수건이나 의자 지참 금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의 조건으로 해변을 재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지역들의 관계자들은 잭슨빌을 따라 해변을 차례로 재개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론 디샌티스 주지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요양원 및 시설 이름 공개 지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및 노인복지시설의 이름을 공개하라고 보건당국 관계자들에게 18일 지시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요양원 및 노인복지시설 거주자의 가족들이 공개해달라 압력을 넣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최영백 기자,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