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우성식품 4.3-5 투표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동남부 투표소 3곳이 확정됐다. 예년 선거와 같은 애틀랜타한인회관, 몽고메리한인회관, 올랜도 우성식품 등 세 곳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는 31일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미 동남부 6개 주에 설치되는 3곳의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을 결정했다.
당초 앨라배마주의 경우 몽고메리한인회의 분규로 어번오펠라이카 한인회관으로 변경을 검토했지만 최근 정상화 됐고, 버밍햄과 헌츠빌 등 다른 지역 한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몽고메리한인회관을 다시 선택했다.
투표소 주소와 운영시간은 ▲애틀랜타한인회관(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4월1일(수)∼6일(월) 오전 8시-오후 5시 ▲몽고메리한인회관(1737 Eastern Blvd, Montgomery, AL 36117) 4월3일(금)∼5일(일) 오전 8시~오후 5시 ▲올랜도 우성식품(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 4월3일(금)∼5일(일) 오전 8시~오후 5시 등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설치 가능한 총 3곳의 투표소를 결정함에 있어, 재외국민 수,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 투표 편의성, 유권자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과거 선거와 동일하게 3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유권자의 투표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주말(토·일)을 포함해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외선관위는 재외선거를 공정하고 흠없이 관리하도록 위원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2월 15일 마감되는 유권자 등록 및 4월 재외선거 투표에 재외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