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포 더욱 섬기겠다"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셨습니다.
광야의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심으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일곱번 넘어진 그 자리에서 여덟번이라고 다시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다시 한번 일어서게 하실 것입니다.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그런 기대와 소망이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개인 속에서도 일하시지만, 공동체 가운데 더욱 강하게 일하시는 것을 봅니다. 성경을 보면 두 세사람이라도 함께 모였을 때, 하나님께서 모인 자들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돌보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서부 플로리다교회협의회는 더욱 더 모이기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어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서부 플로리다지역의 동포들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웃을 수 있는 교회협의회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바라기는 2020년도에 탬파와 동포 사회에 기쁘고 신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슬픔이 변하여 노래가 되고, 눈물이 변하여 찬송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의 소원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 백성이 되어, 영원한 천국의 시민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서부 플로리다교회 협의회 회장
송호철 목사(탬파 새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