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뱅크오브호프, 조지아에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설치

지역뉴스 | | 2025-04-11 13:57:28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학국기업 금융지원센터, 조지아,원스톱 금융서비스, 둘루스, 현판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기업 미국진출 및 정착 돕기 위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는 물론 법률지원도

애틀랜타·LA·뉴욕·뉴저지·휴스턴 설치 

 

뱅크오브호프(BOH, 행장 케빈 김)는 11일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에서 미주 최초로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한국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고, 한국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둘루스 지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케빈 김 행장, 김규성 전무, 박인영 마케팅 매니저, 정재우 동남부지역 기업금융 본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케빈 김 행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견 및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법과 제도가 다른 미국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초기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특히 세법, 노동법, 금융 등이 한국과 많이 달라 안내가 절실한 상황에서 금융지원센터가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고,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 행장은 이번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의 설립으로 “한국경제에 보은하고, 한국기업들의 세계화에 일조하며, 미국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은행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미국에는 약 2,500여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조지아 등 동남부 지역에는 23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제조업체의 미국진출은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성 전무는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금융서비스 센터로 발돋움할 목적으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조지아를 비롯해 LA, 뉴욕, 뉴저지, 휴스턴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지원센터는 위 지역들에 소재한 뱅크오브호프 지점 및 론센터 내에 약칭 K금융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뱅크오브호프는 미국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런칭하고, 한국기업들의 궁금 사항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일대일 상담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역협회, 한국무역관,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진출 준비 기업들에 금융은 물론 상법, 세법, 노동법 등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K금융센터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뱅크오브호프의 K금융센터는 높은 여신한도, 전국 지점망 서비스 가능, 자동결제시스템(ACH), 원격예금(remote deposit), 부도수표방지 등 다양한 재무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박요셉 기자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이 11일 둘루스지점에서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현판식을 한 후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이 11일 둘루스지점에서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현판식을 한 후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둘루스 지점 현판식 후 은행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금융지원센터 둘루스 지점 현판식 후 은행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전향한 무장공비 고 김재현(김신조) 목사
[삶과 생각] 전향한 무장공비 고 김재현(김신조) 목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1968년 1월21일 박정희 대통령을 사살하고 청와대를 까부수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김일성의 간악하고 야비한 지령을 받고 침투한 무

[시와 수필] 대학(大學)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흐르는 강물도 때론 돌아보련만/너는 끝내 돌아보지 않는구나/하지만 훗날 생각이 나겠지/흐르는 강물도 때론 멈춰 서련만/너는 끝내 나를 버리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2025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약값 상한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2025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약값 상한제

최선호 보험전문인 약값은 정말이지 나이를 먹을수록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특히 메디케어에 가입한 이후엔 병원 진료보다 오히려 약국 계산서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는 말이 주변에서

[수필]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
[수필]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메일을 열어보니 '우리 엄마가 책을 냈어요.'라고 쓴 켈리의 메일이 있었다. 켈리는 십 년 전 즈음에 돌아가신 신 할머니의 외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Carrier's Law)'**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술자이자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내 마음의 시] 내일은 우리
[내 마음의 시] 내일은 우리

월우 장붕익(애틀랜타 문학회) 간 이식 수술 후"한 떨기 장미꽃" 한 글자 한 박자힘주어 부르던 형 "하나님은 죽었다"는 토론에 종교적 실존은"하나님 앞에 홀로 서라" 했어역설하던

[전문가 칼럼]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요?

이 칼럼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검진과 신속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AANHPI, Asia

[보석줍기] 초록의 슬픔

홍효순 (BALSER TOWER 보석줍기 회원) 문득 창문 넘어 바라 본가을속 아스팔트 위빛바랜  낙엽들이솔바람에 구른다돌아갈 수 없는 초록의 슬픔그 아픔은 오로지 바램이겠지그래서

[법률칼럼] 법의 그림자 속 숨겨진 이야기 5화

케빈 김 법무사  “열쇠의 주인”제니의 거실 테이블 위, 낯선 열쇠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그 옆에는 위협적인 문구가 적힌 손 편지. “진실을 파헤치지 마라. 아니면 후회할

[벌레박사 칼럼] 내 옷 갉아먹는 좀벌레 퇴치
[벌레박사 칼럼] 내 옷 갉아먹는 좀벌레 퇴치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살다보면 공해가 없는 땅이라 그런지 벌레도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나게 만드는 것은 조그만 벌레가 내 소중한 옷과 카펫 등에 구멍을 내거나 소리없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