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 대학원도 무상학비 움직임

미국뉴스 | 교육 | 2023-11-07 09:12:56

대학원 학비 무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앨라배마 스프링힐스대 

내년 가을부터 학점 3.0이상 

대학 졸업후 대학원 수업료 면제

학부생 유치 홍보…정책 확대 가능성 커  

 

미 대학들이 학부에 이어 대학원 무상 학비 제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스프링힐스대는 최근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4년 동안 학부 학위를 취득할 경우 대학원 수업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스프링힐스 대학 신입생들은 학부 과정을 평균 학점 3.0 이상으로 마칠 경우 대학원 과정을 수업료를 내지 않고 다닐 수 있다. 

아울러 스프링힐스대는 현재 학부 대학생에게도 유사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프링힐스대의 대학원 무상 수업료 정책은 학부 신입생 유치 확대 및 재학생 유지 등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많은 소규모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프링힐스대는 이를 극복할 전략으로 무상으로 대학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겠다는 것.

스프링힐스대 재학생은 지난 2018년 1,501명에서 2021년 963명으로 급감했다. 

결국 이 대학은 2년 전 수업료를 4만1,868달러에서 2만1,100달러로 절반 인하하는 등 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등록생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큰 효과가 나지 않자, 대학 측은 학부를 졸업하면 대학원 학위는 수업료를 내지 않고 취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학부 수업료를 낮춰주는 것만으로는 학생 유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학부 등록생은 감소한 것에 반해 대학원 등록생은 늘어난 상황은 더 많은 대학들이 학부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목적으로 대학원 수업료 면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뱅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참가
PCB 뱅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참가

6월 스와니에 조지아 첫 지점 개설 PCB 뱅크가 17일-20일 조지아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쳤다. 오는 6월

H 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H 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 강릉 엄지네 꼬막 맛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조지아 스와니점에서 오는 4

21대 조기대선 재외선거인 등록률 2.7%
21대 조기대선 재외선거인 등록률 2.7%

애틀랜타총영사관 지역 2.7%기간 짧고 홍보부족 등 요인24일 마감해… 사흘 앞으로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4월24일)이 불과 사

법무법인 성현, 미주한상총연과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성현, 미주한상총연과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재웅 대표변호사-이경철 총회장 서명 법무법인 성현의 최재웅 대표변호사는 지난 4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총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성황리 폐막”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성황리 폐막”

4천 990만 달러 규모 대미 수출계약중기의 수천만 달러 미 진출 투자계약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도 이어져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두려움 속에 살기 싫다” 자진출국 하는 조지아 이민자들
“두려움 속에 살기 싫다” 자진출국 하는 조지아 이민자들

몇달 새 자진출국 사례 늘어독신∙자녀없는 젊은층 중심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단속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불법 체류 중인 이민자들이 자진출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AJC가

비자취소 조지아 유학생 추방공포 벗었다
비자취소 조지아 유학생 추방공포 벗었다

조지아 연방법원 ‘임시구제 허용’판결집단소송성격…유사 소송 영향 줄 듯 조지아 연방법원이 유학생 비자취소 부당 소송<본보 4월 19일 보도>에서 원고인 유학생 손을 들어

“귀넷 노숙자 규모  최대 수만명”
“귀넷 노숙자 규모  최대 수만명”

당국 추산…공식 규모는 357명노숙자 가정  학생수는 주 최대  귀넷 카운티 노숙자 규모가 수천명에서 최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귀넷의 노숙자 가정 학생수는 조지아에

ATL 반트럼프 시위, 한인밀집지역까지 확산
ATL 반트럼프 시위, 한인밀집지역까지 확산

주말 스와니∙로렌스빌  등서 시위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반트럼프 시위가 스와니와 로렌스빌, 존스크릭 등 한인밀집 거주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지난 주말인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77세 한인 여성 마라토너 건강 나이는 ‘25세’… 비결은?

지니 라이스의 몸이 보여주는 노화의 비밀 “꾸준한 훈련과 유리한 유전적 요인이 작용타고난 체력·지속적 운동·건강한 식단 효과” 대부분의 러너들은 70세를 넘기면 기록이 크게 떨어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