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ACT 점수 하락, 전국 평균엔 앞서

지역뉴스 | 교육 | 2023-10-12 13:02:47

조지아 ACT 점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평균 21.3점으로 전국 19.5점에 앞서

 

미국의 양대 대입 표준시험 중 하나인 ‘ACT’ 조지아주 평균 점수가 지난해 보다 낮아졌지만 미국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조지아주 2023년 고교 졸업생의 평균 ACT 점수는 21.3점으로 지난해 졸업생들 보다 0.3점 낮아졌다. 전국 평균 보다는 7년 연속 앞섰다. ACT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ACT Inc’가 11일 공개한 올해 미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ACT 전국 평균 점수는 36점 만점에 19.5점으로 작년 평균 19.8점 보다 더 낮아지며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AP는 이날 점수가 공개된 2023년 고교 졸업생들은 미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때 고교 신입생(9학년)이었다고 전했다.

ACT는 SAT와 함께 고교생들의 대학 입학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양대 시험으로 인정받아왔다. 두 시험 모두 여러차례 응시할 수 있으며, ACT는 영어·수학·독해·과학 4과목 점수를 모두 합한 후 다시 4로 나눠 종합점수(Composite Score)를 낸다.

미국의 대다수 대학들이 입학 전형에서 SAT 또는 ACT 점수를 요구했었으나, 준비 과정과 응시에 돈이 들어가는 만큼 ‘부유층에 유리하고 저소득층에 불리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팬데믹 기간 고사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대학들이 표준시험 성적 제출을 ‘필수’에서 ‘선택’ 사항으로 전환했다.

AP통신은 “올해 고교 졸업생 가운데 ACT 응시자는 약 140만 명(전체 졸업생의 38% 수준)으로 작년보다 증가했다”며 “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관사 측도 각 대학의 입시 정책 전환으로 인해 응시 규모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ACT 점수 하락, 전국 평균엔 앞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 공항에서 이륙 대기중 항공기엔진에 화재…승객 대피
플로리다 공항에서 이륙 대기중 항공기엔진에 화재…승객 대피

엔진 화재 발생한 델타항공[로이터] 플로리다주의 한 공항에서 이륙을 앞두고 있던 델타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1일

‘오락가락’ 정책 여파… 주식 약세장 진입 가능성↑
‘오락가락’ 정책 여파… 주식 약세장 진입 가능성↑

최근 고점 대비 20% 하락관세가 촉발한 드문 사례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 ‘현금·채권’ 안전 자산화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주식 시장이 약세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많은 투

PCB 뱅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참가
PCB 뱅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참가

6월 스와니에 조지아 첫 지점 개설 PCB 뱅크가 17일-20일 조지아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쳤다. 오는 6월

H 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H 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 강릉 엄지네 꼬막 맛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조지아 스와니점에서 오는 4

21대 조기대선 재외선거인 등록률 2.7%
21대 조기대선 재외선거인 등록률 2.7%

애틀랜타총영사관 지역 2.7%기간 짧고 홍보부족 등 요인24일 마감해… 사흘 앞으로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제21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4월24일)이 불과 사

법무법인 성현, 미주한상총연과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성현, 미주한상총연과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재웅 대표변호사-이경철 총회장 서명 법무법인 성현의 최재웅 대표변호사는 지난 4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총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성황리 폐막”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성황리 폐막”

4천 990만 달러 규모 대미 수출계약중기의 수천만 달러 미 진출 투자계약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도 이어져 애틀랜타에서 4월 1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두려움 속에 살기 싫다” 자진출국 하는 조지아 이민자들
“두려움 속에 살기 싫다” 자진출국 하는 조지아 이민자들

몇달 새 자진출국 사례 늘어독신∙자녀없는 젊은층 중심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단속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불법 체류 중인 이민자들이 자진출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AJC가

비자취소 조지아 유학생 추방공포 벗었다
비자취소 조지아 유학생 추방공포 벗었다

조지아 연방법원 ‘임시구제 허용’판결집단소송성격…유사 소송 영향 줄 듯 조지아 연방법원이 유학생 비자취소 부당 소송<본보 4월 19일 보도>에서 원고인 유학생 손을 들어

“귀넷 노숙자 규모  최대 수만명”
“귀넷 노숙자 규모  최대 수만명”

당국 추산…공식 규모는 357명노숙자 가정  학생수는 주 최대  귀넷 카운티 노숙자 규모가 수천명에서 최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귀넷의 노숙자 가정 학생수는 조지아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