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연방 대법 낙태 위헌 결정문 유출 뒤 찬반자 대상 증오 범죄↑

미국뉴스 | 종교 | 2022-11-15 08:37:22

연방 대법 낙태 위헌 결정문 유출 뒤 찬반자 대상 증오 범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낙태 반대자 대상 범죄 22배나 많아

 

 낙태 반대자 단체 회원들이 시위하는 모습. [로이터]
 낙태 반대자 단체 회원들이 시위하는 모습. [로이터]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는 결정문 초안이 유출된 뒤 낙태 찬반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크게 늘었다. 이중 낙태 지지자를 겨냥한 범죄보다 낙태 반대자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건수가 22배나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범죄 예방 연구 센터’(CPRC)는 대법원 문건이 유출된 5월 2일부터 9월 24일까 낙태 찬반 단체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건수를 집계해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낙태를 반대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는 135건에 달했지만 낙태 지지자 대상 범죄는 6건에 불과했다.

 

낙태 반대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유형은 건물 훼손에서부터 총기 위협 등 다양했다. 지난 9월 20일 미시건 주에 거주하는 낙태 반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총기 위협 중범죄가 발생했고 7월 말에는 10대 낙태 반대 운동가에 대한 폭력 범죄가 있었다. 지난 6월 가주 출신 26세 남성은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의 워싱턴 D.C. 자택 인근에서 권총으로 무장하고 캐버노 대법관을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낙태 지지자 대상 범죄는 주로 낙태 클리닉 등 지지 단체 건물에서 주로 일어났다. 와이오밍과 미시건 주에서는 낙태 클리닉 건물에 대한 방화가 발생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낙태 클리닉 자원봉사자 차량이 훼손되는 사건이 보고됐다. 오하이오 주의 한 낙태 클리닉 건물 앞에는 너구리 사체가 담긴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다. 뉴욕의 낙태 클리닉에서는 낙태 반대 남성이 출입문을 쇠사슬로 잠그고 출입문 손잡이에 강력 접착제를 뿌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더 오르면 못 살 수도… 관세 영향 전 구매할 전자제품
더 오르면 못 살 수도… 관세 영향 전 구매할 전자제품

아이폰,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노트북, 현 재고 소진되기 전비디오 게임, 약 40% 오를 전망전기 자전거 관세 79% 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따라 비디오

심각한 ‘피싱 사기’ 실태…전 재산 날리고 세금 날벼락까지
심각한 ‘피싱 사기’ 실태…전 재산 날리고 세금 날벼락까지

“계좌, 범죄 이용됐다” 속아30만불 자산 옮겼다가 피해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는 수법으로 무장한 ‘피싱’ 사기가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방기관을 사칭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집에서 식물 번식하기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집에서 식물 번식하기

봄, 가지 치기에 적합한 시기성장 마디 바로 윗부분 절단물에서 뿌리 1~2인치 내려화분에 옮겨 심고 수분 관리 실내 식물 번식 방법을 익히면 구매 비용 걱정 없이 집안을 화사하게

영어 서툰 시민권자,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체포…이틀뒤 석방
영어 서툰 시민권자,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체포…이틀뒤 석방

플로리다서 과속 단속 걸린 뒤 이민당국 조치로 48시간 구금돼 불법체류자로 오인돼 당국에 구금됐다 17일 풀려난 후안 카를로스 로페스-고메스가 어머니와 포옹하는 모습[Thomas

"노인 불면증·수면제 복용 늘면 장애 위험 증가"

연구팀 "노인 불면증 치료 중요…의사와 상담해야" 불면증은 65세 이상 노인 중 최대 절반이 경험하고 노년층 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불면증 증상과 수면제

3D 프린팅으로 다치기 전 얼굴 되찾는다
3D 프린팅으로 다치기 전 얼굴 되찾는다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3D 프린팅 안와골절 재건술 40건 분석 수술 시간 단축·일관된 수술 결과 예측 눈 주위를 둘러싼 뼈(안와)가 충격을 받아 부러졌을 때 환자 맞

꽃놀이 때 ‘눈 보호’… 자외선, 망막 더 손상시킨다

백내장 5명 중 1명은 자외선이 원인자외선 노출로 황반변성 발생할 수도 어린이 눈 수정체, 자외선 더 많이 흡수자외선 차단 기능 없는 선글라스 위험 따듯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도 덩

트럼프 집권 후 미국행 급감…3월 한국인 방문객 작년보다 15%↓

콜롬비아·독일은 30% 가량 줄어… “강달러·안전·여행제한 우려 커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지난

대법원, 전시법 동원한 트럼프 정부 이주민 추방에 제동
대법원, 전시법 동원한 트럼프 정부 이주민 추방에 제동

시민단체 가처분 신청 인용…"추가 명령 때까지 추방절차 중단"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 18세기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EA)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인을 강제 추방

“트럼프는 집에 가라” 미 전역 700곳서 또 대규모 반대 시위
“트럼프는 집에 가라” 미 전역 700곳서 또 대규모 반대 시위

워싱턴·뉴욕 등에 수천명 운집…2주만에 다시 동시다발 집회이민·경제·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에 분노…”트럼프 독재자 됐다”  반트럼프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 [로이터]  19일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아틀란타 맛집] 109삼겹의 런치스폐셜!
[플로리다 홈리뷰] 서밀라부동산이 힘들게 찾은 20만불대 렌치하우스!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19일(토)#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개최#WKBC개최#지브리#지브리프사#지브리로바꿔줘#지브리유행#건강이상무#빠르게움직이기#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
심각한 청소년 마약 문제, 애틀랜타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전문가 의견 들어봅니다  #코야드 #COYAD
[애틀랜타 홈리뷰] 이곳 단지 관리가 수준급이다! 게이트 있는 2021년생 요즘스타일 타운하우스!
[애틀랜타 홈리뷰] 스와니랑 딱 붙은 뷰포드, 4천 sqft 넘는 집! 토요일에 오픈하우스 놀러오세요~ (4월 19일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