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전국 주요도시 최저임금 인상 러시

미국뉴스 | | 2018-07-05 18:18:0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카고12달러...3년새 45%↑

SF·LA·뉴욕 등 15달러 추진

미국 3대 도시 시카고의 법정 최저임금이 시간당 12달러로 인상됐다.

시카고 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이달부터 11달러에서 12달러로 1달러 더 오르면서 작년 대비 9.09% 상승했다. 팁을 받는 일자리의 최저임금은 6.25달러로 차등하다. 시 당국은 "약 40만 명의 피고용인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의회는 2014년, 상위 지방자치단체 일리노이 주와 같은 수준이던 최저임금 8.25달러를 2019년까지 13달러로 인상하는 독자적 입법안을 승인하고 2015년 10달러, 2016년 10.50달러, 2017년 11달러에 이어 올해 12달러까지 끌어올렸다.

2015년 이후 지금까지 45% 뛰어올랐으며, 내년 7월 13달러가 실현되면 4년새 57.6% 수직상승하는 셈이다. 2020년부터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해 인상률을 결정한다.

시카고 시는 지난 4년에 걸친 최저임금 인상이 8억6천만 달러(9천6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최저임금은 8.25달러. 연방정부의 법정 최저임금은 2007년 5.15달러에서 2009년 7.25달러로 3단계에 걸쳐 인상된 후 변화가 없다.

주별 최저임금은 워싱턴 주가 11.50달러로 가장 높고 이어 캘리포니아(11달러), 매사추세츠(11달러), 애리조나(10.50달러), 버몬트(10.50달러), 오레곤(10.75달러), 뉴욕(10.40달러) 순이다.

도시별로는 시애틀이 2014년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시간당 15달러'를 보장하는 입법안을 승인, 2021년까지 시내 모든 노동자들에게 적용키로 한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이 '15달러 구현' 계획을 만들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주립대 총기난사로 2명 사망…용의자는 부보안관 아들
플로리다주립대 총기난사로 2명 사망…용의자는 부보안관 아들

부상 5명과 체포된 용의자 병원 이송…트럼프 “끔찍한 일”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플로리다주립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주의 법집행 당국이 적극적으

제23차 애틀랜타 WKBC 1일차 이모 저모
제23차 애틀랜타 WKBC 1일차 이모 저모

16일 세계경제인 VIP만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모였다.  VIP만찬에서 하모니이즈 쇼콰이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준호씨가 만찬에서 '가문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400개 기업 전시 참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400개 기업 전시 참여

"한상 경제권 구축의 원년 될 것"야외무대선 각종 한국문화 공연내년 24차 대회 인천광역시 결정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17일 오전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

강제노역∙인신매매 혐의 애틀랜타 교회 피소
강제노역∙인신매매 혐의 애틀랜타 교회 피소

부설 신학교 학생 “성추행도”소송애틀랜타 드림센터 교회 등  상대“피해자 많다”추가소송 가능성도  애틀랜타의 한 교회가 부설 신학교를 통해 학생들을 상대로 강제노역과 인신매매를 한

집단소송 된 조지아 비자취소 소송
집단소송 된 조지아 비자취소 소송

참여인원 17명서 며칠만에 133명으로17일 첫 심리…원고 “헌법권리 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비자취소와 관련 조지아 지역 유학생이 중심이 돼 제기한 소송<본보

팽현숙·이봉원의 요식업 대결…"'팽봉팽봉' 식당 예능 변주"
팽현숙·이봉원의 요식업 대결…"'팽봉팽봉' 식당 예능 변주"

'환승연애' PD 신작…유승호, 예능 첫 고정 출연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한인 대학교수까지 비자 취소 ‘날벼락’
한인 대학교수까지 비자 취소 ‘날벼락’

범죄·위반 기록 없는데 트럼프 강경책 ‘희생양’ ‘제멋대로’ 취소 속출에유학생 잇단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속에 한인들을 비롯한 미국내 유학생 수백명의 학생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모집”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모집”

2025 호프 장학금 시행60명에 각각 2,500달러“하와이까지 지역 확대”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호프 장학재단’이

우편요금 73→78센트로 인상 추진
우편요금 73→78센트로 인상 추진

PRC 승인시 7월13일부터 연방우정국(USPS)이 또 우편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USPS가 지난 9일 제출한 우편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1종 퍼스트 클래스 우편물(1온스 이하)의

트럼프, 불체자 추방정책 ‘채찍·당근’ 병행… “자진 출국시 항공권·돈 준다”

“원하면 재입국 신속 지원호텔·농장 노동자도 허용”AP “강경일변 기조와 차이”“법원 명령 무시” 비판도 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시행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