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드러머 상징 케네소대 '클로틀' 추방위기 모면

지역뉴스 | | 2017-10-31 19:19:2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원"판결 전까지 DACA 신분 유효"

 

조지아 반이민법과 드러머 추방 논쟁의 중심에 선 케네소대 출신 제시카 클로틀에 대해 연방법원이  추방유예 신분 유지 판결을 내렸다.

조지아 북부 연방지원의 마크 코헨 판사는 30일 클로틀의 추방명령에 대해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클로틀의  DACA 신분은 유효하다고 결정했다.

지난 23일 이민당국은 클로틀의 DACA 갱신 신청을 거부하고 동시에 그녀에 대한 추방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클로틀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민당국은 클로틀의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맞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클로틀의  DACA 유효기간은 30일자로 만료됐다.

11살 때 부모를 따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입국한 클로틀은 2010년 케네소 주립대 재학 중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다. 체포 당시 클로틀은 주소와 신원을 거짓으로 진술한 것이 드러나면서 불체신분을 이유로 구치소에 수감돼 추방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케네소대 총장과 지역사회의 청원으로 담당검사가 대체교육프로그램과 사회봉사 이수를 조건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후 클로틀은 DACA 신분을 획득했지만 올 해 이민당국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반이민 분위기를 틈타 클로틀의  DACA  혜택 취소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DACA 갱신신청을 거부한 것이다.  

클로틀은 그 동안 조지아의 반이민법 과 드러머 추방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 드러머 상징 케네소대 '클로틀' 추방위기 모면
조지아 드러머 상징 케네소대 '클로틀' 추방위기 모면

30일 클로틀이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입차·부품’ 추가 관세… 인기 차종 가격 상승
‘수입차·부품’ 추가 관세… 인기 차종 가격 상승

‘렉서스·도요타·혼다·스바루’ 등할인·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축소가격 상승 대비 할부 기간 연장소비 위축, 전반적 경제도 타격 지난달 27일 어바인 기아 차량 판매점에서 모델 차량이

알면 이렇게 쉬운데… 집안 세균 서식지 청소법
알면 이렇게 쉬운데… 집안 세균 서식지 청소법

화장실 칫솔, 변기 닫고 물 내리기음식 분쇄기, 내부 세척제로 청소설거지 수세미, 일주일마다 교체커피 메이커, 증류 식초로 세척 봄 맞이 대청소 계획이라면 집 안 세균 서식지를 찾

변기 고르는 맛‘쏠쏠’… 음악 재생도 하는 신박한 변기
변기 고르는 맛‘쏠쏠’… 음악 재생도 하는 신박한 변기

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설비가 있다. 바로 용변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변기다.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변기 제품을 고르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이 집 사면 자녀 명문대 합격’… 70만 달러 넘게 팔린 매물
‘이 집 사면 자녀 명문대 합격’… 70만 달러 넘게 팔린 매물

미국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함께 이루고 싶은 아메리칸 드림은 자녀의 명문대 입학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등 명문대 합격을 위해 자녀와 함께 노력하는 부모가 많다. 부모가 자녀의 명문

“더 이상 살 안 빠져”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착시효과로 뇌를 속이는 게 핵심
“더 이상 살 안 빠져”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착시효과로 뇌를 속이는 게 핵심

매년 4월 1일은 만우절(April Fools' Day)로, 친구 사이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며 즐기는 날이다. 이때 하는 거짓말은 악의가 없는 가벼운 말로, 상대를 잠시 속인 뒤

상호관세 부과 대상서 스마트폰·컴퓨터 등도 제외
상호관세 부과 대상서 스마트폰·컴퓨터 등도 제외

관세국경보호국 예외 대상 안내…블룸버그 "애플·삼성 등 혜택"CBP 안내[CBP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도

포스코, 현대제철 미제철소 지분투자 검토…관세장벽 함께 넘나
포스코, 현대제철 미제철소 지분투자 검토…관세장벽 함께 넘나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 제철소 절반 외부 투자자와 지분 출자 협의 중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2025.3.30 [현대차그룹

‘경범죄’빌미 추방, 한인에 현실로 닥쳤다

워싱턴서 대학졸업 후 OPT 취업중 한인 K씨에 ‘5년전 난폭운전’이유 ICE“당장 미국 떠나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는 물론 합법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까지

이번엔 플로리다주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
이번엔 플로리다주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

탑승자 3명 사망 소방당국이 플로리다 보카러턴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ABC 방송 캡처>  플로리다주에서 11일 소형 비행기 세스나310

컬럼비아대 친팔 시위 대학원생 법원, 추방 허용 판결

지난해 미 대학가에서 뜨거웠던 친팔레스타인·반전 시위에 앞장섰다가 최근 이민당국에 체포된 컬럼비아대 대학원생이 정부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11일(현지시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