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J 주최...후보자 3명 열띤 토론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가 아시아계 미국인 선거참여 확대를 위해 주최한 둘루스 시의원 선거 후보자 포럼이 12일 저녁 둘루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둘루스 2지구 시의원 출마자 제임스 두건, 루이스 쳉, 카클랜 카든 후보가 참석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제임스 T 두건 후보는 1998년 당선 이후 19년간의 시정경험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둘루스가 '월드클래스 시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대만계인 루이스 쳉 후보는 "최근 5주간 아시안 비즈니스를 노린 범죄가 두 건이나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범죄예방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소 후보인 카클랜 카든 후보는"챔블리 개발계획과 조지아 교통국 교통시스템 개선 프로젝트 잠여 경험을 살려 둘루스의 교통체증 해소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후보들은 각각 시의 발전, 교통, 이민자 권익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했다. AAAJ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커뮤니티의 의무를 다하고 권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인락 기자

둘루스 2지구 시의원 후보자들이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