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2026년 선거운동 출정식
반트럼프 기조 통해 승리 다짐
2026년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존 오소프<사진> 연방상원의원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오소프 선거 캠페인 측은 “3월 22일 재선 캠페인 첫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번주 공식 발표했다. 선거운동 출정식 격인 이번 행사에는 같은 민주당 출신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도 참석한다.
오소프 측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오소프의 정치적 뿌리인 반 트럼프 기조를 재차 확인해 4년전 이변을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오소프는 2017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트럼프를 분노하게 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웠고 2020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감을 기반으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도 오소프 캠페인 측은 “트럼프와 동조자들이 혼란을 조장하고 전례없는 부패를 고착화하려고 있다”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트럼프와 공화당 견제를 촉구했다.
현재 내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켐프 주지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켐프 주지사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과 존 킹 주 보험 커미셔너 그리고 리치 매코맥을 포함한 4명의 공화당 현직 연방하원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