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퓨처스 교회
아동음란물 유포 혐의도
알파레타 소재 유명 대형교회 유스 담당 목사가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라즈웰 경찰은 11일 다니엘 메넬라우<사진>라는 남성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결과 그를 6건의 아동 성적학대물 소지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라즈웰 경찰은 지난 2월 말 아동 음란물 유포와 관련된 사어비 제보를 받고 조지아 수사국(GBI) 및 국토안보수사국(HIS)과 합동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날 메넬라우 자택을 급습했다.
메넬라우가 제보대로 아동 음란물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는 수사당국은 체포영장 신청과정에서 메넬라우가 알파레타 퓨처스 교회 유스담당 목사인 것을 확인했다.
교회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극도로 충격적”이라면서 “체포 전까지 메넬라우의 범죄 혐의에 대해 어떤 사실도 알지 못했으며 체포 즉시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라즈웰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혐의 적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