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모여 3.1절 기념식 개최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는 지난 2일 3.1절 106주년을 맞아 잭슨빌한인장로교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남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대 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조경구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조경구 회장은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과 민주주의 열망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라며 “비폭력 평화시위를 통해 한민족의 의지를 보여준 선조들의 용기는 오늘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김오한 전 회장이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채종훈 전 회장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독립유공자 조계승 의병의 후손인 조쌍환 옹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