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리스팅 4.1개월 판매 물량, 75%↑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매물이 크게 늘어나 지난 1월 4.1개월치 판매량의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회사인 리맥스의 최근 보고서를 기초로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지난해 리스팅 매물 증가는 전국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매물이 크게 증가했다.
1월의 4.1개월치 판매 물량은 1년 전보다 75%나 늘어난 것이다. 건강한 주택시장은 통상 6개월치 판매 물량이 시장에 나와 있을 때 적용된다. 즉 셀러와 바이어간의 협상력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동등하게 적용되는 시장이 건강한 주택시장이다.
하지만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지난 10년 이상 6개월치 판매 물량을 보유한 적이 한 번도 없다. 2022년 초에는 1개월 미만 분량으로 하락했던 적도 있다.
리맥스 어라운드 애틀랜타 리얼티의 크리스틴 존스 사장은 “4개월치의 공급 물량 확보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은 균형 잡힌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 사실은 바이어들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