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중단 위기 처해
'학술연구에 큰 타격'
유나이티드 캠퍼스 노동조합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금 삭감에 반대해 지난 19일 애틀랜타 시내에서 시위를 열었다.
시위에는 30여 명이 연구비 지원과 교육 예산 삭감을 반대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기금 삭감은 학술 연구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연구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는 대학원생은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데 지장 받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
연방 기금 삭감으로 인해 연구 프로젝트가 중단되면 학교 소속 연구원이나 대학원생의 보조금은 중단될 수 있다.
이날 시위에는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애틀랜타-북 조지아 노동위원회 임원진도 지지의사를 밝혀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존 오소프 주 상원의원은 서신을 통해 연구 지원금 삭감에 의한 연구분야 근로자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캠퍼스 노동조합은 연방 기금 삭감이 지속될 경우 대응 시위에 나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