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내외서 총기 꺼내 보여
정류장에 교직원 배치해 안전 강화
총을 들고 스쿨버스에 탑승했던 귀넷 초등학생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귀넷 경찰은 지난 18일 저녁쯤 하빈스 초등학교 학생이 스쿨버스에 총기를 소지한 채 탑승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빈스 초등학교 측은 경고문을 통해 해당 학생이 스쿨버스 내에서만이 아니라 하차 후에도 학생들에게 총을 꺼내 보이는 위험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총을 소지한 학생은 최고 징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지미 러벳 하빈스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운영되는 버스에서 총을 소지하는 것은 교내 지침을 위반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법 행위”라면서 “해당 사항을 위반할 시 최고 징계를 받게 되며 형사 고발을 통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경고했다.
아울러 학교 측은 교내와 버스 정류장에 교직원을 추가 배치하여 학생들의 안전 강화 계획도 밝혔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