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서 무면허 사망 사고범 추방
인디애나주의 한 검사가 치명적인 교통사고에 대응하여 레이큰 라일리 법(Laken Riley Act)을 사용하여 불법 이민자를 추방했다.
과테말라 시민인 도밍고 후안 후안(Domingo Juan Juan, 사진)은 체류 신분 없이 인디애나주에 거주했다. 2024년 3월, 후안 후안은 면허 없이 운전하다가 US 하이웨이 50에서 중앙선을 넘어 27세 브래드 캐스트너의 차량에 충돌하여 그를 죽였다.
인디애나주 의원 에린 휴친에 따르면, 잭슨 카운티 검사 제프 챌펀트는 최근 통과된 레이큰 라일리 법을 적용해 그를 추방했다.
챌펀트는 CNN에 "도밍고 후안 후안은 과속을 하거나 술이나 약물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인디애나주 법에 따라 그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혐의는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법원 기록에 따르면 후안 후안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두 번 기소되었으며, 챌펀트는 "신원 혼동으로 인해 두 번 모두 재판 전 전환"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이 기소가 C급 경범죄라고 밝혔다.
2024년 애슨스에 있는 조지아 대학교 캠퍼스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주민에게 살해된 조지아 대학생의 사망 이후 통과된 레이큰 라일리 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법으로 서명한 법안이었다.
레이큰 라일리 법은 법으로 서명된 후 강도, 절도, 법 집행 기관에 대한 폭행 또는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는 기타 범죄로 기소된 이주민의 추방을 허용한다. 챌펀트는 CNN에 후안 후안을 추방하는 데 이 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