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에어로스페이스∙∙∙98명 고용
체코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PBS 에어로스페이스가 로즈웰에 북미 본사를 설립한다.
PBS는 3일 “모두 2,0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존 벅헤드 소재 사무소를 확대해 로즈웰에 북미지역 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로즈웰 본사는 제조와 연구시설을 갖추게 되며 노스메도우 파크웨이에 있는 기존 건물을 매입 개조하는 한편 인접지역에 건물도 신축하게 된다.
PBS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모두 98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이 회사 토마스 코우츠키 전무는 “애틀랜타는 좋은 교육시스템과 숙련된 인력, 탄탄한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애틀랜타 북미 본사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PBS는 1950년 설립됐으며 항공우주 자회사인 PBS 에어로스페이스는 터보제트 엔진과 보조동력 장치인 APU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PBS 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록히드 마틴 등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과 F-35전투기 부품 제조 공정 개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상태다.
조지아 경제개발부는 현재 PBS 에어로스페이스와 인센티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세액공제와 무료 직업프로그램인 조지아 퀵 스타트 수혜는 이미 확정됐다.
조지아 항공산업은 주 최대 수출산업으로 2023년 기준 111억 달러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자동차에 이어 두번째 규모 제조산업으로 2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