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진료기록 위조한 ‘전직 아이돌’ 누구?..현역 입대 피하려다 재판행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4-09-10 14:31:19

진료기록 위조,전직 아이돌,병역 회피,재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돌 그룹 출신 30대 A씨가 의료 기록을 위조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한국시간) 중앙일보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치현)는 아이돌 가수 출신 A씨와 그의 모친 B씨(50대), 간호사 C씨(60대)를 병역법 위반, 사문서 위조와 행사,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5월 병역을 피하고자 진료 기록을 위조해 병역 검사 결과를 1급에서 4급으로 낮춘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어머니 B씨의 부탁을 받은 간호사 C씨가 병원 전산망에 접속해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요추 중증 디스크'라는 위조된 병원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병무청에서 보충역(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 복무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병역 회피 혐의는 B씨와 C씨의 보험사기 혐의를 수사하다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압수한 B씨의 통화 녹취록에는 '현역 안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냐' 등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이에 검찰은 간호사인 C씨가 진료 기록에 접속한 정황을 포착하게 됐다.

당초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지난 2월 불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통화 녹취록 등 사건 기록을 분석한 결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지난 5월 모자 사이인 A씨와 B씨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현재 B씨와 C씨는 보험 사기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한편 아이돌 출신 A씨는 2011년 데뷔했으나 현재는 그룹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엄습하는 ‘R’ 의 공포… 소비자가 대처하는 방법
경제 엄습하는 ‘R’ 의 공포… 소비자가 대처하는 방법

GDP 2분기 연속 후퇴 ‘공식 침체’실업률 증가·임금 정체·지출 감소정부 정책,‘침체 위험 키운다’지적크레딧 빚 갚고 저축 늘려 대비해야  채용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사람

‘고객유치 못하면 에이전트 삶 없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
‘고객유치 못하면 에이전트 삶 없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

작년 5월 기준 미국 내 부동산 중개인 면허를 소지한 에이전트 숫자는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대부분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성공을 꿈꾸며 업계에 뛰어 들었지만 성공의 꿈을 이루

“막을 수 없다면 피해라도 줄여야”… 재해 지역 주택관리법
“막을 수 없다면 피해라도 줄여야”… 재해 지역 주택관리법

최근 5개월 동안 이상 기후에 따른 자연 재해로 인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1월 LA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비용은 3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우려되며,

관세 전에 '차 사자'…"현대차 등 미국서 판촉 나서"
관세 전에 '차 사자'…"현대차 등 미국서 판촉 나서"

2분기부터 관세 영향 가시화 전망자동차 가격 인상·소비 둔화 우려 다음 달 초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앞두고 일부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서두르면서, 현대차

이민자 추방으로 생긴 노동 공백, 10대로 벌충?…법안 논란
이민자 추방으로 생긴 노동 공백, 10대로 벌충?…법안 논란

플로리다 주지사 "청년 노동, 나 어릴땐 익숙"…시민단체 "보호기준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생겨나는 노동시장의 빈자리를 청소년 노동력으로

꿀벌이 과일 75% 맺어주는데…올겨울 원인모를 떼죽음에 비상
꿀벌이 과일 75% 맺어주는데…올겨울 원인모를 떼죽음에 비상

최근 8개월간 수억마리 폐사 '사상 최악'…기후 위기? 서식지 변화? 원인 미궁 미국에서 최근 8개월간 꿀벌 수억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양봉 업계가 큰 위기에 빠졌다고 미 CBS

법원, 구제기회 없는 이민자 신속추방 잠정중단 명령

판사 "고문 가능성 있는 국가로 추방되지 않도록 보호 받아야" 연방법원이 박해나 고문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의제기 등 구제절차를 주지 않고 이민자를 다른 나라로 추방하는 행위를 잠

시애틀 인근 시 파티장서 총격…2명 사망·4명 부상

29일 시애틀 인근 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현지 매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 한 하우스 파티장에서 총격

‘가치와 실효성 중시 경향’… 커먼앱 대학 지원서 동향 보고서
‘가치와 실효성 중시 경향’… 커먼앱 대학 지원서 동향 보고서

중위권 공립대 지원↑재정 지원 요청 학생↑유색 인종↑, 유학생↓남부·중서부 대학↑ 대학 지원서 플랫폼‘커먼앱’(Common Application)이 2024~2025 대학 입시 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뉴질랜드 밀포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뉴질랜드 밀포드

■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한국일보가 올해 창간 55주년 기념으로 기획한‘산티아고 순례여행’이 미주 한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성황을 이룬 가운데 내년 4월에 실시되는 2025년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