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위,임시 교육감으로 임명
“학생학습∙학교 안전 최우선 과제”
공석 중인 귀넷공립학교 교육감에 앨 테일러 현 교육청장(Chief of Schools)이 임시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 1월말 캘빈 왓츠 전 교육감을 조기 해고<본보 2월1일 보도>한 데 이어 이달 2일 테일러 국장을 임시 교육감으로 임명했다.
2002년 스위트워터 중학교 수학교사로서 귀넷 공립학교에 첫 발은 내딘 테일러 교육감은 이후 메도우크릭 고등학교 상업교사를 거쳐 래드로프 중학교와 버크마 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귀넷 교육청 부교육감으로 활동했고 2022년에는 귀넷 공립학교 일선업무를 총괄하는 교육청장으로 임명됐다.
테일러 교육감은 조지아 서던대에서 상업교육 학사 학위를, 조지아 주립대에서 교육행정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테일러 교육감은 임명 전 GCPS-TV 영상을 통해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사회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커뮤니티 구성원들과의 직접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테일러 교육감은 취임 직후에는 “학생 학습과 학교 안전 및 가족 참여를 최우선 중점 추진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향후 정식 교육감에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테일러 교육감은 “현재는 후임자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