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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지역뉴스 | | 2025-01-13 14:23:59

조류독감, 애틀랜타, 클레이턴, 주 농무부, 모니터링, 인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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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농장서 닭∙오리 감염 

접촉주민 모니터링∙검사  착수 

루이지애나선 첫 인간 사망사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조류 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조지아 농무부와 연방 농무부는 “클레이턴 카운티의 한 사육장에서 지난 6일 13마리의 닭과 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이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2022년 2월 전국적인 조류독감 발생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조류독감 감염이  확인된 문제의 농장은 상업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사육장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육장은  야생 조류가 자주 출몰하는 인공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조류독감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 농무부와 보건부는  지난 주  9일 사육장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청소 및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또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10일간의 감시 기간을 설정해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특히 조류독감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진과 감시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육장 10KM 반경 안에는 대규모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나 목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류독감이 확산되면서 인간 감염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0일 샌프란시스코 거주 어린이가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지난 6일 조류독감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숨져 미국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첫 인간사망사례로 기록됐다. <이필립∙ 황의경 기자>

 

 

클렌이턴 소재 개인 사육시설에서 닭과 오리 13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주 농무부가 즉각 시설 격리와 함께 접촉자를  상대로 검사에 들어갔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캡쳐>
클렌이턴 소재 개인 사육시설에서 닭과 오리 13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주 농무부가 즉각 시설 격리와 함께 접촉자를 상대로 검사에 들어갔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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