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위한 자산관리 인사이트 공유
한·미 양국의 경제 시장 다룬 강연
턴키 글로벌 리얼티 김효지 대표가 '글로벌 머니 로드쇼'를 지난 27일 개스 사우스 디스트릭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5일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애틀랜타에서 두 번째로 열린 릴레이 세미나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현명한 자산관리와 투자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첫 강연은 구독자 268만 명을 보유한 인기 금융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의 대표이사이자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의 김동환 의장이 맡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경제·금융을 진단하고 견해를 밝혀온 김동환 의장은 1,5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주식 투자자 수 집계를 밝히며 주식 투자 열풍을 전했다.
김 의장은 주식 투자에서 수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1~2년 사이의 단기 시세를 낼 때 수급이 더욱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중적인 신규 매수를 눈여겨 볼 것”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팁들을 제공했다.
김 의장은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혹은 그저 주식이 오르고 있으니까,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주식을 사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해야한다”면서 위험성 둔감화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릴레이 세미나에서는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미 양국의 경제 시장을 고려한 다양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금융투자업계 경력 27년의 최영진 한화자산운영 전략사업부문 전무는 황금기를 맞은 K-방산 시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대한민국 주요 방산 기업들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턴키 글로벌 리얼티의 김효지 대표는 “2025년은 신축의 시대에서 완화의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며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를 조망했다. 다세대주택 아파트와 오피스 건물 등의 유형별 부동산 트렌드를 분석해 한인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턴키 글로벌 리얼티와 삼프로 등이 주최하는 글로벌 머니로드쇼는 오는 4월 1일 뉴욕에서 마지막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