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 주하원의장 재판에 소환
번스 법률고문 형사고발 추진
지난 1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연두 연설장인 주하원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하고 폭행을 당한 콜튼 무어 주 상원의원이 자신을 땅에 밀어 쓰러뜨린 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추진하면서 하원 의장과 다른 공화당 고위 인사들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콜튼 무어 의원은 작년에 사망한 전 하원 의장 데이비드 랄스턴을 비방한 후 하원의장인 존 번스 하원의장에 의해 하원 출입이 금지됐고, 이 불화는 1월에 그가 의사당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몸싸움으로 절정에 달했다.
무어는 현재 하원 의장인 존 번스의 수석 법률 고문인 키스 윌리엄스를 상대로 형사 고발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무어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주정 연설을 듣기 위해 의사당에 들어가려는 것을 막으려고 그를 땅에 밀어 쓰러뜨린 후에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
무어는 1월 27일(사건 발생 10일 후)에 제출한 영장 신청서에서 윌리엄스에 대한 기소를 요청했다. 무어는 "키스 윌리엄스가 나를 붙잡고 태클을 걸어 바닥에 내던져 손이 보라색으로 부어오르고 출혈이 생겼다. 필요 시 영상을 제공하겠다"라고 적었다.
무어는 번스 외에도 하원 다수당 대표 척 에프스트레이션과 번스의 수석 보좌관 테리 잉글랜드를 7일 풀턴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초기 심리에 소환했다. 잉글랜드는 2월에 중장비 사고로 인해 허리에 부상을 입고 재활 시설에 입원해 있으며, 이후 수술을 받았다.
무어는 1월에 난투극 이후 체포되어 "법 집행관에 대한 고의적 방해"라는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무어의 랄스톤에 대한 논평은 상원이 작년에 노스 조지아 대학교가 블루리지 캠퍼스에 있는 새로운 학술 시설의 이름을 블루리지 출신인 랄스톤의 이름으로 지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심의하는 동안 나왔다. 랄스톤은 2022년에 사망했다.
번스는 무어를 하원 의사당에서 추방했다. 무어는 1월에 합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금지 조치를 무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하원에 들어가려다 윌리엄스와 하원 문지기 코리 멀키는 무어가 들어오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았고, 윌리엄스는 무어를 밀어냈고, 무어는 바닥에 쓰러졌다. 번스는 무어가 체포된 다음 날 자신의 명령을 취소시켰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