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뉴저지의 프린스턴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런케이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런케이션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을 합친 용어다.
제주도는 31일 프린스턴대, 제주대와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교육·연구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런케이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협력·운영, 제주의 가치·비전·미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협업, 기타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협약 기간은 5년이며, 세부 이행사항은 별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부터 프린스턴대와 제주도, 제주대가 협업해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