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 이어 기온 '뚝'
각급 학교 대부분 '휴교'
16일 저녁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내린 눈으로 17일 오전 다시 한번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적설량은 조지아 북부 지역이 1인치에서 최대 3인치 정도, 애틀랜타 지역은 0.5인치에서 1인치 정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17일 새벽부터 체감온도가 -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 닥쳐 이날 오전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애틀랜타 북동지역에는 동절기 기상 주의보가, 조지아 중북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했다.
델타항공은 16일과 17일 예정된 모든 애틀랜타 출도착 항공편에 대한 예약 변경 시 별도의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귀넷 등 대부분의 애틀랜타 일원 학교들도 17일 대부분 휴교를 결정했다. 대신 수업일수를 고려해 사이버 수업으로 대체하는 곳이 많았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