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생활비·의료시설 등 평가
가장 좋은 주 플로리다... 조지아 37위
조지아주가 은퇴 후 살기에는 좋지 않은 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및 소비자 재정전문 사이트인 '월렛허브'는 최근 '은퇴 후 살기 가장 좋은 주는 어디일까'라는 주제로 50개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월렛허브는 평가기준을 저렴한 생활비와 삶의질, 의료 시스템 등의 3가지로 나눠 41개의 세부지표로 분석했다.
조지아주는 세금, 연간 의료서비스 가격 등을 분석한 생활비면에서는 24위로 중위권을 기록했으나, 대중교통, 범죄율, 지역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분석한 삶의 질, 공공 의료서비스 질, 지역 내 병원 수 등을 분석한 의료 시스템 면에서 각각 37위, 42위를 차지해 총점 52.15로 전체 순위 37위에 그쳤다. 동남부 지역 중 사우스, 노스 캐롤라이나는 각각 27위. 28위를 기록했으며, 앨라배마는 4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은퇴 후 가장 좋은 주로는 '따뜻한 남쪽 나라' 플로리다가 1위에 올랐으며, 콜로라도, 사우스다코타가 그 뒤를 따랐다.
플로리다 주는 은퇴 후 삶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저렴한 순위에서 전국 1위에 랭크됐고, 삶의 질 순위 면에서도 전국 5위로 상위권에 포진하며 ‘은퇴자들의 천국’으로 꼽혔다.
이와 반대로 가장 은퇴하기 좋지 않은 주로 켄터키가 뽑혔다다. 켄터키 주는 비용 면에서 38위, 삶의 질 47위, 의료 서비스 47위로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이밖에 뉴저지 49위, 로드아일랜드 48위 등으로 조사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