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MARTA)노선 도입에 대해 귀넷 주민 여론은 아직은 반대가 근소하게 더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로세타 스톤 커뮤니케이션(Resetta Stone Communications)은 최근 귀넷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마타 노선 귀넷 연장에 대해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타의 귀넷 지역 연장에 대해 반대한 응답자는 44%로 찬성 40%보다 4%P 많았다. 응답자의 15%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로세타 스톤 커뮤니케이션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많아 마타노선 연장 계약안과 이에 따른 증세안이 내년 3월 주민투표를 통과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 귀넷 주민들은 마타노선 도입의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28%가 교통체증 해소, 14% 애틀랜타 다운타운 지역 접근성 증대라고 응답했지만 과반수인 31%가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과반수인 30%가 범죄율 증가, 22%가 세금 증가 등을 들었다.
귀넷 마타노선 연장안은 지난 8월 1일 커미셔너 위원회 승인을 얻은 데 이어 내년 3월 19일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