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배기 아이가 타고 있는 차를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오전 10시께 한 남성은 페어번의 보로드 스트리트 소재 전당포에 잠시 들렸다. 그는 차 뒷좌석에 5살 아들을 두고 차 시동을 켜둔채로 차문을 잠근 뒤 전당포로 들어갔다.
이때 한 15세 청소년이 차문을 열고 5살 아이을 태운 채 차량을 탈취해 달아났다. 용의자는 도주 중 아이를 한 주택 단지에 내려두고 다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유니언 시티 경찰이 차량을 발견해 쫓기 시작해 사태는 추격전으로까지 번졌다. 추격전은 용의자 차량이 다른 차량을 박고 정지하면서 끝이 났다.
용의자는 현재 차량절도 및 아동 유괴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