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명품을 훔치다 체포됐던 UCLA 농구선수들이 석방되지 않고 그냥 감옥살이하게 내버려뒀어야 했다고 발끈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서 직접 선처를 부탁한 덕분에 풀려난 선수 3명 중 한 명인 리앤절로 볼의 아버지가 자신의 노력을 깎아내리자 버럭 성을 낸 것이다.

리앤절로의 아버지 라바르는 지난 17일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인터뷰에서 아들의 석방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 역할을 질문받자 “누구요, 그가 무엇을 했지요”라고 반문하는 등 달갑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그는 “모든 사람이 그가 나를 도와준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어한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아침 트위터에 “세 명의 농구선수들이 중국에서 수년간의 감옥살이를 하지 않고 나오자, 리앤절로 볼의 아버지 라바르는 내가 그의 아들을 위해 한 일은 인정하지 않고, 절도가 별일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비판했다.